Message QT

Message QT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혜숙 2013. 3. 30. 04:21

빌립보서 3;10~14

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 권능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함을 알기 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그의 소원은 한가지로 정리하면 그리스도를 온전히 아는 것입니다.안다'는 단어는 사랑하는 부부가 서로 친밀히 아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표피적인 지식만이 아니라 전부를 아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바울은 이 앎에 대한 열망  때문에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것을 해로 여김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것을 배설물로 여길 정도 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참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인간을 진정으로 의롭게 하면서도 무한히 겸손하게 합니다.그래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천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기 원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두 가지로 세분되어 있습니다.첫째 그의 부활의 권능을 아는것입니다.바울은 부활을 단순히 역사적 사실로만 알기를 원치 않았고 지금도 계속 반복되는 현실로서 알기를 원했습니다.겨울나무는 정녕 죽은 것 같습니다.하지만 매년 이맘때 부활 함으로 죽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합니다.그러나 겨울나무가 사 오십년을 그로 있다면 살아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마찬가지로 올해도 부활절이 왔고 우리 마음속에서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해도  삶 속에서 부활이 체험되지 않는다면 사 오십년 후에 죽을 때에 부활 할거라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부활은 미래의 일회적인 사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현제의 부활의 반복이야말로 미래의 부활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로 계시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의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했습니다.고난에 참여함이란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과 사귐을 가짐을 의미합니다.예수님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과 가장 깊이 교제하셨고 사람과 가장 깊이 교제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고난이란 일부러 어려움을 좌초하는것이 아닙니다.내 속에 있는 옛사람의 본성과 곧 자기 합리화의 이기심 , 말씀을 듣는것과 순종하는 것을 방해하는 게으름, 육신과 이생과 안목의 정욕 , 거짓말이나 다툼과 분열등을 거슬러 싸우는 것이 고난의 핵심입니다.신자의 선택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치고 기쁨도 넘치는 삶과 그리스도의 고난도 없고 기쁨도 없는 삶 중 하나밖에 없습니다.이와  같은 앎을 이루기 위해 바울은 두 가지 자세를 가지고 살았습니다.첫째는 추격자 입니다.바울은 아직 얻지 못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갔습니다.둘째는 망각자 입니다.바울은 자신이 이룬 많은 업적들을, 그리스도를 향한 갈망의 그릇을 확장하기 위해 과감하게 지워버렸습니다.그는 차선의 삶을 살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그 부르심의최고치를 이루기 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