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어린 양의 혼인 잔치

혜숙 2013. 2. 2. 20:29

요한계시록 19;1~10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할렐루야   큰 음녀의 멸망을 보고 난 후 요한은 큰 소리로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높이는 천상 성도들의 찬양을 듣게 됩니다.

첫 번째 할레루야는 음행으로 땅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종들의 피를 흘리게 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참되고 의로운 것임에 대한 찬양입니다.

두 번째 할레루야는 바벨론의 타는 연기가 세세토록 그치지 않고 올라가는 것에 대한 찬양입니다.

악의 세력에 대한 이러한 영원한 심판은 교회가 이땅에서 받는 고난이 얼마나 일시적인 것인가를 깨닭게 해줍니다.

이어서 요한은 이십사 장로들과 네 생물이 이 찬송에 대해 '아멘 , 할레루야'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자 보좌에서 부터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는 명령이 들렸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누구나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할레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는 할렐 찬양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찬양   요한은 다시 한번 많은 물소리 같기도 하고 큰 우렛소리 같기도 한 천상의 성도들의 찬양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찬양은 전능하신 주 우리 하나님의 통치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고 영광을 돌리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 하신다는 것은 성도가 외칠 가장 큰 할렐루야의 주제이며 기쁨의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하나님의 통치의 결론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이르고 그의 아내된 교회가 거룩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날에 옳은 행실이라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옳은 행실이란 자기 의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입도록 허락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를 가장 빛나게 하는 옳은 행실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 하는 믿음이며 그 믿음 안에서 인내함으로 거룩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받아 들이는것입니다.

이어서 천사는 요한에게 "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 라고 기록하게  했습니다.

한편 요한은 이 기쁜 소식 앞에 감격하여 그것을 전하는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자기도 요한이나 또 예수의 증언을 받은 모든 참된 성도들처럼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하는 하나님의 종일뿐이라고 밝히면서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 고 말합니다.

사실 복음을 증거하는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며 인간이나 천사는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단순히 도구로 쓰임 받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경배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복음의 주제이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