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나팔
요한계시록 11;15~19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일곱 번째 나팔 드디어 일곱 번째 나팔이 울렸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 세상 나라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라는 선포가 메아리쳤습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지만 사탄이 통치하던 죄악된 세상이 완전히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올 결정적인 순간이 이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임박한 구원의 완성을 앞두고 제일 먼저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감사의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구원의 완성은 천사들이나 땅의 모든 동식물들에게도 감격이지만 타락의 최고 주범이었고 회의 최대 수혜자인 교회가 가장 크게 감사해야 할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 나는 구원이 완성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 완성 이십사 장로들은 하나님을 향해 "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차 오실 이에 대한 고백이 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이제 구원의 완성이 현재 시점이 되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로들은 이어서 "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친히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께서 진행하시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만약 우리에 의해 구원의 완성이 좌우 된다면 이것은 반드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만을 찬양해야하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이어서 장로들은 하나님깨서 이루실 구원의 완성이 가질 양면적인 성격에 대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개입은 죽은자와 같은 이방을 향해서는 주의 진노로 나타나고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멸망시키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개입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모든 자들에게는 상급으로 임할 것입니다.
이 찬양과 함께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렸습니다.
그러자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였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완성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대로 되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언약궤가 보임과 동시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진행됨을 보여주는 징조입니다.
*나는 구원의 완성이 우리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 진행 완성하시는 것을 믿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