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두려움과 자기 의를 물리치라

혜숙 2012. 8. 26. 23:42

신명기9;1~6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곧 요단을 건너 그들 보다 강력한 나라로 들어가 그것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모세는 그들과 싸우게 될 대적들에 대해 묘사합니다.그들의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높으며 그 백성은 아낙자손입니다.이들은 흔히 "누가 아낙자손을 능히 당하리요"라고 일컫어지는 거인족입니다.하지만 모세의 이 묘사에는믿음이 없던 열정탐꾼들의 말과는 달리 비웃음과 조롱이 담겨 있습니다.모세가 이런 태도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대적보다 하나님의 권능을 더 크게 보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 오늘 너는 알라 !"  라고 외치면서 하나님의 권능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그들보다 앞서 나가 심판의 맹렬한 불길로 그들을 파하고 엎드러지게 하실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그대로 그들을 쫓아내시며 속히 멸하실 것입니다.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대적이 크면 클수록 흥이 더할 뿐입니다.

 

자기 의를 물리치라

이스라엘이 알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가나안을 정복하게 된후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이룬 성취에 도취되어 "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을 보라"는 자랑과 하나님이 자기들을 사랑하시는것이 스스로 의로워서라는 교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의 선하신 뜻대로 그들의 열조와 맺으신 사랑의 언약을 이루기 위함이며 또한 아브라함때부터 계시되어 온 가나안 족속들의 악함 때문입니다.사실 이스라엘은 의롭지도 정직하지도 신실하지도 못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목이 곧은 백성에 지나지 않습니다.그러므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때 그들은 그것이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의가 없음에도 심판의 도구가 된 자는 더욱 근신 할 뿐이며 신실하지 않음에도 언약을 받은 자는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