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바울의 동역자들

혜숙 2012. 7. 11. 23:04

로마서 16;1~16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매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안에 있는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도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푸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바울의 동역자들

바울은 홀로 사역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과 밀접한 협력을 통해 감당했습니다.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뵈뵈 자매입니다.그녀는 이 서신을 로마 성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리스 항구 도시인 겐그레아로부터 로마까지 건너간 헌신된 일꾼입니다.바울은 그녀를 자기와 여러 성도들에 대한 보호자라고 소개하면서 주 안에서 합당한 예절로 그녀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복음 전파는 오늘도 뵈뵈 자매와 같은 헌신된 보호자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두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브리스가와 아룰라 부부입니다.고린도에서 부터 함께한 이들 부부는 이미 로마로 옮겨와서 로마 교회를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바울은 이들을 동역자라고 부르면서 " 내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까지 내어 놓았나니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 하느니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한편 이들 부부는 가정교회의 지도자들이었는데  이 교회에는 이들 부부와 동역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건너간 첫 개종자 에배네도도 있었습니다.이들은 이땅에서는 무명한 자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 바울의 칭찬과 상급을 함께 나누게 될 보배 같은 인물들입니다.

 

바울의 관심과 기도

로마교회를 향한 바울의 문안 인사에는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우선 아직 방문한 적이 없는 교회이지만 최소한 26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으며 그들의 성품과 신앙과 섬김에 대한 자세한 언급과 칭찬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여기에는 아낌없이 수고하는 마리아와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와 버시 사도들로 부터 존경받고 있는인격자인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주안에서 사랑하는 암블리아와 스다구 바울에게 어머니와도 같았던 구레네 시몬의 아내 루포의 어머니등이 있습니다이것은 영혼에 대한 바울의 관심과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그는 로마서 서두에 밝힌 대로 기도할 때마다 친밀하게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사역자는 무엇보다도 영혼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입니다.사랑은 앎에서 시작되고 앎은 관심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성령 안에서의 아름다운 친교입니다.한편 바울은 16절에서 모든 교회가 로마교회에게 보내는 문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모든 참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입니다.

참된 교회 사이에는 사랑과 위로와 교제의 문안이 계속 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