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죄 아래 있는 모든 인류

혜숙 2012. 5. 28. 18:21

로마서 3; 9~20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모든 인류의 공통점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가 차별없이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여기서 '죄'란 하나님괴의 관계가 '빗나간 것'을 의미합니다.사실 바울은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종류의 불의에 대해서 죄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빗나간 것을 나타내는 증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인간 중에는 하나님을 깨닭는자도 없고 찾는자도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선을 행하는 자도 없으며  심지어 심판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자도 없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또 그는 모든 사람이 치우쳐 있으며 버리기에 하나도 아깝지 않은 무익한 쓰레기 같이 되었다고 선언합니다.바울은 목구멍 혀 입술 입을 열거하며 말로 범하는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죄는 제일 먼저 말을 통해 나타납니다.타락한 우리 말에서 나오는 것은 파헤쳐진 무덤 같은 더러움과 석임 과 독설과 저주와 악독뿐입니다.이어서 바울은 행동의 죄를 지적합니다.그것은 살인과 파멸과 고통과 불안입니다.이것이 모든 사람의 적나라한 모습입니다.

 

율법의 역활

율법은 원래 하나님의 의로우신 기준을 알려주는 것으로 인간에게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게 해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바울은 율법의 역활을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인류 중에는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입니다.율법은 지금도 여전히 소중합니다.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한 의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율법의 의를  온전히 준행할 수 있게 됩니다.하지만 율법을 지킴으로 의에 이를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율법 준수를 자기 의에 대한 자랑으로 내세우는 율법주의는 명백히 그것을 그릇되게 쓰는 것입니다.

 

<>나는 율법의 거울 앞에 서서 하나님의 거룩에 미치지 못하는 나의 죄를 깨닭고 있습니까? 나에게는 잘못된 율법주의적 태도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