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 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아름다운 세상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둘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 만물을 조성하시는 과정입니다.
둘째 날에 하나님은 윗 궁창과 아랫 궁창을 나누시고 윗 궁창을 하늘이라고 칭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아랫 궁창을 다시 바다와 육지로 나누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로 윗 궁창인 하늘을 채우시고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로 아랫 궁창을 채우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치밀하신 계획과 조화로운 질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는 보기 좋았더라 라는 표현이 게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1장에 7회나 언급된 이 말은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한 곳이었음을 보여주며 피 조물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것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알게 해줍니다.
그대로 되니라
본문에는 또 하나님이 이르시되...그대로 되니라 라는 표현이 네 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공허하지 않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며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사 55:10~11)
그리고 그 종류대로 라는 표현도 1장에서 총 10회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창조 시부터 모든 생물이 서로 구별된 종의 형태로 창조되었음을 보주는 것으로 저급한 종에서 고급한 종으로의 발전이나 종과 종사이의 상대 변이를 주장하는 진화론의 허구상을 증명해 줍니다.
